IT 기기 수입·유통 전문 기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총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 www.dwcts.co.kr)가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UDIMM 메모리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16GB, 32GB, 64GB의 세 가지 용량 라인업으로 구성된 신제품은 인텔 2세대 코어 울트라(Arrow Lake 아키텍처) 프로세서를 비롯해 최신 규격을 지원하는 플랫폼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6400MT/s의 속도와 CL52 램타이밍으로 구동돼 고성능 게이밍, 데이터 연산, 콘텐츠 제작 환경에 적합하다.

DDR5 메모리는 기존 DDR4 대비 성능과 대역폭이 크게 개선됐다. DDR4의 최대 JEDEC 표준 속도인 3200MT/s와 비교하면 DDR5-6400은 배에 달하는 6400MT/s로 동작한다. 대역폭 역시 DDR4-3200의 25.6GB/s에서 DDR5-6400 기준 약 51.2GB/s로 늘어나 다중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에도 높은 처리 능력을 발휘한다.

특히 이번 CUDIMM 제품에는 향상된 클럭 드라이버(CKD, Clock Driver) 기술이 적용됐다. 메모리 모듈 내부에 클럭 드라이버를 별도로 탑재해 신호 품질을 높이고 CPU와 메모리 간 데이터 전송 타이밍을 정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고속 연산, 실시간 데이터 처리, 게이밍, AI 학습 등 다양한 고부하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장시간 고부가 지속하는 AI 연산, 영상 렌더링, 금융 분석, 고사양 게임 등의 작업에도 유리하다.

고성능 시스템에서는 속도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중요한 요소다. Crucial DDR5-6400 메모리는 DDR5 표준에 따른 온다이 ECC (On-Die Error Correction) 기술을 적용해 메모리 셀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자체적으로 보정, 데이터 무결성을 강화한다. 또한 DDR5의 특성상 데이터 채널이 기존 64비트 단일 채널에서 32비트 듀얼 채널(총 64비트)로 개선돼 병렬 처리 성능 측면에서도 효율이 높아졌다.

전력 효율성 또한 대폭 향상됐다. PMIC (Power Management IC) 전력 관리 칩이 내장돼 전력 공급을 최적화하며, 기본 전압이 1.1V로 설정돼 있어 1.2V로 구동하는 DDR4 대비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발열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장시간 고부하가 지속되는 대형 데이터 처리나 연산 집약적 작업 환경에서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한다.

호환성 측면에서는 JEDEC 규격을 준수하고, 인텔 2세대 코어 울트라(Arrow Lake 아키텍처) 기반 플랫폼에서 최적화된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대원씨티에스가 유통하는 마이크론 메모리 제품을 대상으로 라이프 타임 평생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남혁민 대원씨티에스 본부장은 “메모리 성능이 중요한 하이엔드 PC와 전문가용 시스템에서 Crucial DDR5-6400 메모리는 이상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3가지 용량의 폭넓은 선택지를 갖춘 신제품을 공급하는 만큼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최적의 DDR5 메모리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론 크루셜은 미국의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기업 마이크론의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컨슈머 브랜드다. NAND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 등 핵심 반도체를 직접 설계 및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회사로,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성능, 내구성이 보장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